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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기차 충전시설 409기 설치 완료…친환경 인프라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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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전기차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총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강릉시가 전기차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총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강릉】강릉시가 전기차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총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393기를 초과한 수치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에 기여했다.

충전기는 강릉역과 경포대 등 주요 거점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면 지역에도 103기를 설치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공영주차장과 관광지 주변에 집중 배치해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확충은 전국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도시의 탄소배출 감축과 청정 교통환경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에 열릴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교통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황남규 시 환경과장은 “충전시설 확장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청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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