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관광개발공사는 2025 관광거버넌스 및 관광산업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부채길 활성화를 위한 신규 관광상품 ‘파도와 걷다: 감각을 깨우는 해풍 명상’을 시범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이비 컴퍼니가 기획·운영을 맡아 자연·명상·소리 체험을 결합한 감각형 힐링 콘텐츠로 개발돼 지난달 30일 1차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리카드 체험’과 만족도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또 지난 6일에는 20명 규모의 팸투어가 개최돼 바다부채길 해설, 파도소리 녹음, 수망 로스팅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검증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산책 중심의 기존 바다부채길 관광에서 벗어나 해풍 명상 워크, 파도소리 채집, 체험 활동을 통해 관광객이 강릉의 자연을 깊이 느끼도록 구성됐다.
제이비 컴퍼니 관계자는 “바다부채길을 치유·경험·스토리가 결합된 복합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첫 단계였다”며 “수집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정규 관광상품화와 지역 관광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