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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겨울철 화재 대비 ‘소화전 위치 식별 깃발’ 300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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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 겨울철 화재 및 폭설로 인한 소화전 식별 지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시 전역 300곳 소화전에 ‘소화전 위치 식별용 깃발’ 설치를 선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릉소방서와 협의해 주요 도로, 주택 밀집지역, 상가 주변 등 화재 대응이 중요한 구역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가 이뤄진다. 눈이나 장애물로 가려진 상황에서도 소화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초동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노후 소화전 교체, 제수변 정비 등 소방용수 공급 시설의 성능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특히 올해는 해안 송림지역에 소화전 33곳을 신설하고 63개 제수변도 보수하는 등 선제 정비를 완료했다.

최대선 시 상수도과장은 “깃발 설치로 화재 시 신속한 급수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기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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