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활용이 저조한 강원지역 고령층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이동·협동형' 디지털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최근 '강원도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2025년 제46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연구에 따르면 정부는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365포털 운영,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스마트 상점 지원, AI 바우처 사업 등 정책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당 정책 시행으로 전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 비율과 온라인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원도의 경우 고령층 소상공인 비중이 높고 영세성이 짙어 디지털 활용 기술이 16%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구원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동형·협동형' 디지털 전환 정책 도읍으로 소상공인 수익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세부 전략으로 찾아가는 일대일 현장 지도 및 인력 지원, 저비용·고효율 기술 집중 지원, 공동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백영미 부연구위원은 "강원형 디지털 전환 정책을 도입해 수익 구조를 개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