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 조양동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조양동은 9일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열고 조양동을 상징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공식 캐릭터 ‘조이-양(Joy-ang, 애칭 Joy)’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조이-양’은 조양(Joyang)의 영문표기 속 ‘Joy(기쁨)’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양(羊)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평화·협력·봉사·희생 등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공개 퍼포먼스와 함께 상영된 탄생스토리 영상은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과 동화적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아침의 빛처럼 돌봄이 스며드는 곳, 속초의 시그니처 조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엽서 굿즈도 선보였다.
모든 굿즈는 복지사각지대 홍보를 위해 기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양동은 지역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내년도 사업으로 ‘기부하면 기부니 조양’ 캠페인 확대, ‘조’양동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조선 크루(가칭) 100인’ 네트워크 조직, ‘조양다운’ 브랜드 콘텐츠 제작 지속 등을 제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조양동의 다양한 이야기와 비전이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조양동만의 특색을 살린 주민체감형 복지사업으로 공동체가 더욱 촘촘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