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4개 시·군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지원 식당 7개소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무료 식사 나눔 행사를 열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소상공인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지원식당 7개소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각 지역 내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아동 등 39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참여 식당들은 각 매장의 대표 메뉴인 소머리국밥, 함박스테이크, 차돌된장전골 등 정성 가득한 음식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보답했고, 강원랜드 직원 자원봉사자 15명도 조리 보조, 서빙, 정리정돈 등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태영삼 맛캐다’ 점주들의 무료 식사 나눔 사회공헌활동은 2023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각각 4개소에서 참여했지만 올해는 3개소가 추가 참여하며 총 7곳으로 확대됐다.
최철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은 한때 어려움을 겪던 식당들의 재개장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사회적 가치 선순환 체계의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폐광지역 경제 자립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총 31개의 식당들은 재개장 이후 평균 매출이 136%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강화와 함께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