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 인제읍 가아리에 ‘국도31호선 가아리 스마트복합쉼터’가 조성된다.
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9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도31호선 가아리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상기군수,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원종덕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인제군 북면에서 양구군을 잇는 20여㎞ 구간은 휴식 시설이 부족해 졸음운전 등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일반국도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을 신청,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제읍 가아리 325-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복합쉼터는 국도31호선 선형 개량 과정에서 발생한 폐도부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휴게공간, 농특산물판매장, 주차장,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형 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광래 인제군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국도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