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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어촌 정착 희망 청년 지원 나선다

오는 17일까지 ‘2026년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청년 어업인 경영 부담 덜고 우수 인력 어촌 유치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지역 내 어촌 정착 희망 청년들의 안정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은 오는 17일까지 '2026년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우수한 청년 인력을 어촌으로 유치, 지역 어촌 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력에 따라 1년 차 월 110만원, 2년 차 월 100만원, 3년 차 월 9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금은 수산업 경영비와 어가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1986년1월1일~2008년12월31일 출생자)의 청년이다. 어업과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등 수산업 분야의 독립경영 경력 3년 이하 및 예정자들이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17일까지 군 해양수산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경영 기반이 부족한 초기 창업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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