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 지역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을 예술 작품에 담아낸 전시회가 개최된다.
10일부터 14일까지 고성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는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 사업 일환의 ‘사이의 감각, 서로 다른 빛이 모여 만드는 이야기’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나오는 작품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고성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가 장애인 23명과 함께 진행한 도예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전시회에는 작품 전시 이외에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빛조각 맞추기와 나만의 책갈피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나오는 작품들을 단순히 장애 작가의 작품이 아닌 한 사람의 고유함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점자 안내와 점자 리플릿, 수어 통역, 돋보기 등 관람에 제한이 없도록 설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