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춘천시의 민간 한파쉼터를 방문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도는 10일 오전 11시 10분부터 30분간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에 위치한 GS25 춘천프리미엄점을 찾아 생활밀착형 한파쉼터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방문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재난안전실장, 자연재난과장, 기업지원과장 등이 함께하고, 춘천시에서는 재난안전담당관, 점주, 이동노동자 3명이 참석한다.
춘천프리미엄점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민간 한파쉼터 중 하나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약 200㎡ 규모 공간에 10여 명이 동시에 머무를 수 있다. 도는 난방기, 안내표지판, 한파쉼터 홍보물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시점에서 민간 한파쉼터가 실질적 보호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특히 이동노동자,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