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용 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향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차원으로 발급기기 설치를 진행했다.
이번 설치로 읍면동 어느곳에서도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내년 초부터 도입 예정인 국가 사업인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기존 플라스틱 장애인등록증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방식의 전자 신분증이다. 신분 확인, 복지서비스 신청 등 다양한 절차를 스마트폰 한 대로 처리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이 줄고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 행정·복지 서비스 확대에 맞춰 관련 시스템 점검과 안내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장애인들이 새로운 제도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