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성경영자들이 여성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회장:김하숙)는 10일 세종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 강원여성경영자 대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김순자 한국경영자총협회 양구군지회 부회장이 여성 기업 경영에 대한 특강을 펼쳤으며, 로컬W스토어 출범식이 진행됐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 기업 25만 곳 중 40%가 여성 기업이다. 그만큼 도내 여성 기업들은 강원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도에서는 최근 1,500억 규모의 전략산업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잘 활용하시길 바라며 도는 앞으로도 강원 여성경영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하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 저력을 모아 새로운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 경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여성경영자의 경쟁력과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 강원 여성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지난 1년 간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강원자치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혜정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 사무처장, 전정선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속초고성양양지회 사무처장, 이지현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춘천지회 사무처장, 김수정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양구지회 사무처장 등 4명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25 강원여성경영자 대회 및 성과보고회에는 김진태 지사, 정지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이금선 도 민생경제자문관, 박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