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횡성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10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경제, 의료 등 사회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횡성사랑십시일반운동'에 어린이집부터 소상공인까지 각계각층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횡성 큰빛어린이집은 10일 횡성군청을 방문해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 107만9,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미래봉사단(단장:전보성)도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동참하며 성금 200만원을 보탰다.
횡성지역 모범음식점 업주들과 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 임원들은 지난 9일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자리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외식업의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는 소상공인들의 뜻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횡성사랑십시일반운동 모금현황을 보면 정기기부 628명 3,620만원을 비롯해 일시기부 45건, 현물후원 8건 등 총 1억9,703만원이 들어왔다.
군은 후원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지원, 취약 청장년 고독사 위기가구 돌봄, 보호아동 대학생활안정금 지원 등 정기지원사업과 긴급위기가구 지원 등 수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횡성사랑십시일반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횡성군민과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희망복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