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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박물관 평가 인증, 아리랑박물관 2회 연속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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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2개 등록 박물관 중 1위 차지
전시·교육·소장품 관리 분야 성과

【정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아리랑박물관이 도내 등록박물관 32개 중 총점 88.4점의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수 등록박물관으로 인증받았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96개 등록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서면평가(70%)와 현장평가(30%)를 합산한 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아리랑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를 비롯한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 충실성 등 5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과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부문은 각각 90%, 95% 등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평가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전시·교육 사업 강화를 비롯한 아리랑 콘텐츠 확장, 외부 공모사업 참여 확대 등 박물관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025년 연이어 2회 연속 아리랑박물관이 강원도 최고 성적으로 평가인증을 획득한 것은 전문성과 지역사회 속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의 가치와 지역문화 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아리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수 등록 박물관으로 인증받았다. 사진은 아리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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