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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 ‘최장 30년 간 임대료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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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면에 단독주택 10동, 무주택 신혼부부 입주 시작
보증금·임대료 90%까지 지원, 자녀 출산시 5년 연장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식이 지난 10일 하남면 거례리에서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식이 지난 10일 하남면 거례리에서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화천군이 신혼부부들의 안정적 거주를 돕기 위한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이 준공됐다.

군이 지난 10일 하남면 거례리에서 준공식을 가진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등 43억5,000만원을 들여 건설했으며 단독주택 10동 규모다. 가구당 실사용 면적은 82.64㎡(25평) 규모다.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은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의 90%가 지원돼 입주 신혼부부는 임대 보증금 409만5,000원, 월 임대료 3만6,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최초 거주기한은 5년 이지만 입주 이후 자녀 1명을 출산 시마다 5년 간 거주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신혼부부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아이 5명을 출산하면 최장 30년 간 매월 3만6,000만원의 임대료만 내고 생활할 수 있다.

이미 신혼부부 6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연말까지 차례로 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신혼부부 임대주택 외에도 통합공공임대주택, 화천형 보금자리, 화천형 양육친화마을, 사내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 산천어 행복타운, 간동면 세대공존형 자립형 주거단지, 접경지역 복합공동체 마을, 화천 청년 농촌 보금자리 등 군민들이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주거가 안정돼야 마음 놓고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보다 나은 정주여건을 위해 주택건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식이 지난 10일 하남면 거례리에서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식이 지난 10일 하남면 거례리에서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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