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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 초중고생 800여명, 국제항(동해항)에서 진로체험교육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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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지난 6월부터 지난 4일까지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항만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을 위해 ‘2025 청소년 국제항(동해항)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동해】 ‘2025 청소년 국제항(동해항) 진로체험교육’이 예람중학교의 LS전선 동해공장·해군 1함대사령부 견학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동해시는 지난 해 7월 교육부가 시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동해시만의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6월부터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항만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2025 청소년 국제항(동해항) 진로체험교육’을 기획·운영했다.

학생들은 지역 특화 산업시설 견학을 통해 해양·항만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나아가 해양 부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다.

진흥원은 해군 1함대사령부, 동해해양경찰서, LS전선 동해공장 견학 및 해당 기관의 진로체험 활동 등을 교육에 포함시켰다. 또 전문적인 해양 교육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국립해양과학관(울진), 국립해양대학교 및 국립해양과학기술원(부산) 등 전문기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6월 송정초 학생들의 해군 1함대사령부 방문으로 시작된 이번 진로체험교육은 6개여월간 총 11회 진행됐으며, 하랑중·북평중·광희중·북평고 등 8개 학교 85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많은 학교가 참여해 당초 목표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학생 설문에서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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