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에 들어설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을 위한 국비 3억원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긴밀히 협의하며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을 위한 국비 3억원이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향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확정한 뒤 조달청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 올해 기획재정부의 국립시설 사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국립국악원이 설계와 준공을 맡고, 강릉시는 진입로와 부대시설 조성을 담당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분원 건립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 계획에 맞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