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2명이 ‘2025년 영웅소방관’에 선정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에쓰-오일(S-OIL)이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강하영 소방장이 탁월한 구조 실적과 투철한 사명감을 인정받아 영웅소방관을 수상했다. 강하영 소방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경기 가평군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자신의 파트너인 119구조견 ‘가온’과 함께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또 삼척소방서 문덕기 소방경 역시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생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에쓰오일은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소방관’ 시상식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킨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이어져 온 뜻 깊은 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