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월군, 덕포리 일원 ‘신(新) 생활권’ 재편하는 전략적 도시구조 개편에 본격 시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영월군은 영월읍 덕포리 일대에서 추진해 온 영월의료원(2만6,296㎡)과 영월경찰서(1만9,040㎡) 이전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영월】영월군이 덕포리 일원을 ‘신(新) 생활권’으로 재편하는 전략적 도시구조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영월읍 덕포리 일대에서 추진해 온 영월의료원(2만6,296㎡)과 영월경찰서(1만9,040㎡) 이전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공기관 이전 부지는 영월경찰서가 내년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영월의료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30년부터 단계적 이전이 추진된다.

군은 공공기관 이전을 중심축으로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동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덕포지구 도시개발’, 미래 전략산업을 준비하는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등과 연계해 종합적 도시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에서는 2022년부터 영흥리 기존 주거지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위해 덕포 중심지에 위치해 있지만 야산 지형으로 인해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부지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공공기관 이전 부지 조성은 강원 남부권의 의료·치안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계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 유출을 줄이고 정착 기반을 넓혀, 문화·경제·교육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