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파크골프의 메카로 알려진 화천에 다섯번째 파크골프장인 ‘장미구장’ 조성이 완료됐다.
화천군은 최근 하남면 생활체육운동장에 장미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시범 라운딩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을 마친 장미구장은 모두 18홀 규모이며 잔디의 생육상태 등을 고려, 개장은 내년 5월에 하기로 했다.
이로써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은 현재 4개 구장 72홀 규모에서 5개 구장 90홀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화천지역에는 2018년 하남면에 처음으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데 이어 2021년 산천어 제1구장(18홀), 2022년 산천어 제2구장(18홀)을 조성했다. 여기에다 지난 7월 사내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개장했다.
군은 이번에 하남면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데 이어 간동면에도 파프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화천지역에는 매년 연인원 50만명 이상이 파크골프장을 찾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외지인이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상경기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오경택 파크골프협 회장은 “화천에서 활동하는 파크골프 클럽만 30개가 넘고 동호인 수는 1,300명이 넘는다”며 “대회가 열릴 때면 외지 동호인들로 상가가 북적인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파크골프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보다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