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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좋은 강릉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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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보육지원 확대 출산·육아 부담 확 줄여
- 돌봄, 교육, 건강,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전방위 아동친화 정책’ 추진

◇강릉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가족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강릉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가족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초등학생에게는 2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11월 기준으로 3,900여 명의 가정에 입학준비금이 지급됐다. 또한, 전입축하금 지급과 함께, 2026년부터는 다자녀 가정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확대하는 등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출산 후 부모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산모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지역화폐(강릉페이)를 지급, 2024년 한 해 동안 558명이 혜택을 받았다. 맞벌이 가정과 영유아 가정을 위한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일부를 시에서 지원한다.

이와함께 2026년부터 ‘아동 야간 연장돌봄사업’을 시작,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아동을 긴급하게 맡길 수 있는 야간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률을 대폭 낮춰,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돌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와 돌봄이 결합된 인프라도 확충한다.2026년 상반기, 북부권에 장난감도서관과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개관하고 아동돌봄정보제공 플랫폼을 통해 아동 돌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부모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출산부터 돌봄, 놀이, 정보 접근까지 아이 성장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사업들이 강릉의 육아 환경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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