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5년도 식중독 예방 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우수 18개 지자체에 포함돼 표창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평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평창군은 2024년 9월 단기간 내 3건의 식중독 의심 사례가 보고되자, 신속한 역학조사와 원인 규명,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완전 차단했다. 또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지표 ‘식중독 발생 관리율’을 최종 0%로 달성하며 식중독 저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예방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 확대 △교육·홍보 강화 △어린이 참여형 식중독 예방 인형극 운영 △사회복지시설 특별교육 △군부대·집단급식소 점검 확대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5월 18개 시군과 200여 명이 참여한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주관하며 지역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모든 직원이 현장 중심으로 철저한 예방 활동을 진행한 성과”라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