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철규 “동해선 KTX-이음 부전~동해~강릉 구간 총 6회 신규 증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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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강릉 ITX-마음 8회 중 7회, 시·종착역 강릉역→동해역 조정

◇이철규 의원.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이 동해선 부전(부산)~동해~강릉 구간에 오는 30일부터 KTX-이음이 상·하행 총 6회(왕복 3회) 신규 증편 운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1월 개통해 현재 ITX-마음이 운행 중이다. 또 부전~동해~강릉 간 ITX-마음의 경우 일 운행횟수 8회 중 7회의 시·종착역이 강릉역에서 동해역으로 조정된다.

이 의원에 따르면 부전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오는 ITX-마음 열차 4회는 모두 종착역이 강릉역에서 동해역으로 변경됐다. 강릉역을 오전 5시46분 출발하는 ITX-마음 열차를 제외하고 강릉역을 출발해 부전으로 가는 나머지 3편은 시발역이 동해역 출발로 변경됐다.

이 의원은 KTX 투입과 ITX의 시·종착역 동해역 조정으로 동해시와 부산, 울산, 경북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편익 증진은 물론 동해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지난 1월 ITX-마음 개통 이후 11개월 만에 이용객이 누적 181만명을 기록하는 등 관광·산업 잠재력이 풍부한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다만 동해~부전 간 ITX-마음(150km/h)이 4시간20분가량 소요되면서, KTX 추가투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동해선 KTX-이음이 왕복 3회 신규 투입되면서 동해에서 부전까지 운행시간은 기존 4시간20분에서 3시간10분대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하루 최대 2,28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어 일평균 7,780명, 연간 284만명 규모로 부전~강릉 이용객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철규 의원은 “동해선에 KTX-이음 열차가 왕복 3회 증편되고 기존 ITX-마음 8회 중 7회의 시·종착역이 강릉역에서 동해역으로 변경되면서 동해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편의성도 높아져 동해역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척~동해~강릉 간 고속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서울~동해 KTX-이음 증편을 추진해 철도 교통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편익을 극대화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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