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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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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수요조사 통해 가로등 조도 개선 요청 접수
대성고·진광고 등에 학교 주변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

◇원주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사업' 추진 성과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는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추진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원주교육지원청은 앞서 지역 내 각급 학교 주변의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고교 4곳에서 통학로 1㎞ 구간과 버스승강장 4곳, 학교 주변 보행등 2곳 등의 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대성고는 정문에서 무실택지까지 650m 구간에, 육민관고는 후문에서 남원로까지 250m 구간에 도로조명이 없어 학생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진광고의 경우 교통량이 많은 우산로와 정문 사이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는 학생들의 야간 하굣길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내년 추진 예정이던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에 나섰다.

원강수 시장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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