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9억7,000만원 등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지역 내 스마트농업 전환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17개 농가 10.2㏊에 대해 우량품종 전환과 재해예방시설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 장비 구축 등 스마트 과수(사과) 단지를 조성한다.
재배지 북상에 따라 강원 지역이 미래 사과 주산지로 부각되면서 원주의 사과 주산지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첨단농업 환경 조성을 통한 노동력 절감 및 가격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농업인의 유입 등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길남 시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치악산 사과의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