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민속보존회는 17일 평창군 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평창군 민속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평창군 민속예술인의 밤은 ‘전통민속 보존’을 목표로 지역 9개 민속보존회가 함께 참여해 평창의 민속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하는 화합행사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그룹 ‘나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정선아리랑 공연, 설장구 공연, 보존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평창군에는 현재 9개 민속보존단체가 전통민속 활성화를 위해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2년 평창둔전평농악을 시작으로 총 5개 단체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임성원 평창부군수는 “이번 행사는 평창 민속의 정체성을 보존해 온 8개 읍면 민속보존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자 새로운 영감을 주고받는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