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지원범위에 택시 이용 요금을 추가하자는 제안이 제기됐다.
김원학 삼척시의회 부의장은 1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월 20회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교통카드가 있지만 버스 운행이 드물거나 노선 자체가 없는 지역의 거주 어르신들은 교통 혜택을 온전히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삼척시에서 교통복지카드 지원 방식을 버스 이용 횟수에서 교통비 지급으로 변경, 버스비와 택시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목욕비, 내년부터 추가되는 이·미용비 등 사업별로 지급되는 카드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를 요청했다.
김 부의장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상의 작은 불편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시가 보다 세심하고 배려 있는 행정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삼척’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