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의 ‘제12회 강원학생 꿈★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9일 강원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학생 꿈★장학금은 꿈을 잃지 않고 학교 및 가정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되고 있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올해도 도교육청으로부터 18개 시·군별로 학생 1명씩 추천받아 18명에게 50만원씩 모두 900만원을 전달했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200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777명이 넘는 청소년에게 2억6,1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원주 정토담, 춘천 성림초, 레고랜드 브릭조립공모, 네이버 해피빈이 후원으로 참여해 장학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세 차례 함께사는 강원세상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KLPGA기부천사로 떠오른 춘천 출신 김민별 프로는 올해도 후원을 이어갔다.
이날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된 데 이어, 13개 시‧군 장학생들에게는 다음달까지 강원일보 시·군 지사장들이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오 이사장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함께사는 강원세상을 통해 전해진 도움과 연대가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생들꿈을 향해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앞서 열린 ‘2025년 함께사는 강원세상 임시이사회’에서는 2025년 추경 예산집행계획과 사업계획의 보고 및 심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