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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우천면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국비 10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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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 우천면 우항리 노후주거지 정비가 본격화된다.

군은 국토교통부 '2026년 도시재생(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8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천면 우항리 일원 약 9만7,845㎡ 부지를 대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여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주거단지 정비모델의 선구지역을 목표로 한다.

◇횡성 우천면 노후 계획주거단지 정비 구상도

우천면 쇠목골 마을은 도로와 가로망은 비교적 양호한 편지만 건축물의 상당수가 30년 이상 경과하며 노후화가 심각하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계획주거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정비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아파트 수준의 생활 SOC와 안전·편의 인프라를 갖춘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노후주거지 환경개선과 공공주도 정비지원을 위한 공공역할 강화, 생활·교통·안전환경의 균형적 정비 추진을 통한 민간정비 활성화,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생활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공간 조성,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민간정비지원, 골목길 정비사업 등 지역여건에 맞는 정주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소멸 위기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에 적극 대응할 원동력이 생겼다"며 "정주하고 싶은 마을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창구를 다각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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