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시, 대중교통 시책평가 2회 연속 장관 표창…선진 교통도시 위상 강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릉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가 19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개최한 '2024년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60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강릉】강릉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60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2회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릉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가 19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개최한 '2024년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60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2019년 3위, 2023년 2위에 이어 이룬 성과로, 강릉시가 지속적인 교통행정 혁신을 통해 선진 교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강릉시는 인구 30만 미만 도시로 분류되는 C그룹에 속해 이번 평가에서 전국 48개 시 가운데 상위권에 올랐다.

시는 관광도시 특성을 반영한 교통 정책과 교통약자 배려, 미래형 교통 인프라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주문진읍에 도입한 주정차 홀짝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전국 상위권의 전기저상버스 도입률 등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22년부터 운행 중인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간 ‘시티(Sea·Tea)버스’와 2023년부터 시행된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정책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평가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대중교통 시책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평가에서는 최상위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