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특집]양적 팽창 넘어 ‘질적 도약’ 해법 모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 르네상스 관광시대 포럼 종합토론]
밀리터리 의료관광·고부가가치 럭셔리 상품 개발 등 혁신 아이디어 쏟아져
“공항 직결 모빌리티 구축·관광 직렬 공무원 도입 등 행정 전문성 강화” 한목소리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주최한 ‘강원 르네상스 관광시대 포럼’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 강원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단순한 방문객 수 증대보다는 질적 성장과 고부가가치 콘텐츠 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진 ESG 정책연구원 원장

최영진 ESG 정책 연구원 원장= “강원도만의 특색 있는 ‘ESG 기반 밀리터리 의료 관광’을 제안한다. 영국의 경우 스케일링을 위해 1년 6개월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경증 의료 수요가 높은데, 이들을 서울이 아닌 강원도로 유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항에서 강원도로 직접 연결되는 모빌리티(셔틀버스 등)를 공공기관 주도로 운영하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춘천·홍천·원주 등의 접경지 특수성을 활용한 밀리터리 체험과 한옥 스테이를 결합한 정주형 패키지는 강력한 아이덴티티가 될 것이다.”

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관광객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겠지만, 이제는 ‘고부가가치 럭셔리 관광’에 집중해야 한다. 뉴질랜드의 1,000만 원 상당 ‘헬기 요가’ 사례처럼 특별한 경험에는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층이 존재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관광객을 환대할 준비가 되었는지 점검하고, 관광 종사자들이 대접받으며 일하고 싶어 하는 ‘관광 친화 도시’를 조성해야 구인난을 해결하고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

류시영 한라대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

류시영 한라대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 “강원도는 전국 최다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만큼, 전문 인력 양성 등 전후방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 특히 농촌·어촌·산림 등 부처별로 분산된 관광 기능을 통합 연계하는 ‘기능 간의 연결’이 필요하다.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순환 보직의 한계를 극복할 ‘관광 직렬’ 공무원 도입 등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펼쳐야 한다.”

신재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팀장

신재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팀장= “이제는 관광객의 숫자라는 양적 지표보다 관광의 질적 측면을 강조하는 데이터 기반의 접근이 필요하다. 강원 관광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시한 6가지 세부 전략을 바탕으로 타 지역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강원도만의 고유한 매력을 외국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좌장)=“강원 르네상스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수용 태세’와 철저한 준비라고 본다. ESG 경영과 의료 관광 협업 등 전문가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재단의 사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 확충된 인프라라는 그릇에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채워 글로벌 관광 시장의 전환점을 만들겠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