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원주 출신 최혁진(비례) 국회의원은 강원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본보 지난 19일자 1면 보도)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최종 심의를 통과, 지난달 25일 의결되고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연구개발특구는 춘천, 원주, 강릉 일대 11.7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은 바이오 신소재, 원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강릉은 반도체(센서)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화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최 의원은 앞서 강원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이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우영(강릉 출신) 의원 등 상임위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 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과 함께 국비 65억원의 예산 확보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구 지정을 통해 매년 1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지속 투입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세제 혜택과 투자펀드 조성, 실증 특례 등 각종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기술-창업-성장’ 선순환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기대했다.
최 의원은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자생적인 경제 활력을 갖추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규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특구에 입주 예정인 900여개 기업과 17개 산업단지가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