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3월28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로 편성됐다.
KBO는 지난 19일 2026 KBO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2025시즌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됐으며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 2연전이 열린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kt wiz와 LG 트윈스가 맞붙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개막전을 치른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맞붙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격돌한다. 창원 NC파크에서는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전이 펼쳐진다.
시즌 초반 FA 이적 선수들의 친정팀 맞대결도 이어진다. 개막전인 3월28일 kt로 이적한 김현수가 잠실에서 LG팬들을 만난다.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는 4월 7~9일 광주에서 KIA와 맞붙고,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박찬호는 4월 17~19일 잠실에서 KIA를 상대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인천(NC-SSG), 수원(롯데-kt), 광주(한화-KIA), 대구(키움-삼성)에서 열린다.
KBO 올스타전은 7월11일 개최되며 올스타 휴식 기간은 7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이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16일부터 4연전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KBO는 개막 2연전과 올스타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3연전으로 편성하고 9월6일까지 팀당 135경기를 우선 배정했다. 미편성 경기 45경기(팀당 9경기)는 추후 배치될 전망이다.
팀 간 이동 거리와 마케팅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2026년에는 LG, 삼성, NC, KIA, 키움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