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시, 장기 방치 軍 부지에 주차장 171면 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장동·가현동 2곳에 2억2,000만원 들여 조성

◇가현동 주차장(옛 국군병원 부지)

【원주】원주시는 장기 방치 중인 군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2곳 총 171면을 새롭게 조성, 22일부터 무료로 개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와의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시는 태장동 612수송외대 부지(2,915㎡)에 117면을, 가현동 옛 국군병원 부지(1,862㎡)에 54면을 각각 조성했다. 총사업비 2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옛 국군병원은 2005년, 612수송외대는 2020년부터 각각 폐쇄돼,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돼 왔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차량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와 군부대가 협력해 시민 편의를 높인 좋은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원주 태장동 주차장 부지(613수송외대 부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