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공공청사와 지역축제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시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공유컵을 도입해 현재까지 14만여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해당 공유컵은 원주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한 뒤 살균·세척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재공급된다. 전용 회수함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 올해는 원주만두축제와 원주댄싱카니발 등 축제에서도 친환경 축제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 약 23만개를 도입·운영해 회수율 90%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해 현장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장성미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