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외버스 끊긴 홍천읍~내면 구간 ‘공공형 버스’ 투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하루 3회 왕복 운행 교통 공백 막기로

【홍천】 속보=직행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된 홍천읍~내면 구간(본보 9월 30일자 10면 보도)에 내년 1월 1일부터 농촌형 교통 모델 공공형 버스가 투입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홍천읍~내면 공공형 버스 노선은 하루 3회 왕복 운행된다. 내면에서 홍천읍 방면 운행 시간은 오전 7시 5분, 낮 12시, 오후 4시 30분이며, 홍천읍에서 내면 방면은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오후 6시 25분이다. 요금은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당 구간은 운행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적자 규모가 늘어나 지난 10월부터 시외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군은 전세 버스 임시 운행을 거쳐 대안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임시버스 운행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을 활용한 공공형 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했고,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노선 변경 승인을 받아 대체 노선을 확정했다”며 “교통 사각 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