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동호동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동해중앙초등학교 1학년 이서현 어린이는 평소 아껴 모은 용돈으로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마련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하며, 어린 나이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동해우리교회는 정성껏 모은 헌금으로 상품권 200만원을, 동호동재향군인회에서는 라면 50박스를 기탁하며 한파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취약가구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
또 리라어린이집과 고동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성도수산의 고액 지정기부가 이어지며 2026년도 동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역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처럼 개인과 단체의 후원은 복지자원이 부족한 동호동에 큰 버팀목이 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권순찬 동호동장은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