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문화원은 올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강릉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강릉의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 오죽헌, 강릉향교에 대해 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연계한 이번 사업은 ‘우리 유산, 우리 미래’ 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를 방문해 이뤄지는 교육과 문화유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현장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높은 흥미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문화유산을 단순한 관람 대상이 아닌 교육 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총 10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2,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도와 평가에 힘입어 2026년도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내년에는 강릉의 무형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적 특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초·중학생이 강릉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