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의 청년 창업공간과 문화거점을 잇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가성타 스탬프투어’가 운영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동해시 청년가치성장타운을 중심으로 지역 상점과 문화 공간을 순환 방문하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청년 창업과 문화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탬프투어는 청년가치성장타운 내 업체 5곳(향수, 방향제, 비누, 차, 커피)을 비롯해 책방균형(독립서점), 바나나스테이션(기념품), 기억수집가(셀프사진관), 111호 프로젝트(도서, 음반, 문구), 끼룩상점(기념품) 등 지역 청년 기반 협력 공간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배부된 지도를 참고해 각 공간을 자유롭게 방문하고, 지정된 6종의 스탬프를 모두 수집하면 완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주자는 평일에는 청년가치성장타운에서 완주 인증과 함께 기념 상품을, 주말에는 바나나스테이션에서 기념상품(2만5,000원 상당의 청년 브랜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지역 청년 창업자가 직접 제작한 제품으로 구성돼 참여 시민에게는 체험의 즐거움을, 청년 창업자에게는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탬프투어 참여 공간은 단순한 방문지를 넘어, 청년 창업 스토리와 지역 문화가 담긴 체험형 노선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관광객은 기록, 독서, 생활소품, 공방 등 각 공간의 개성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청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스탬프투어 지도는 묵호역과 동해역, 그리고 각 참여 공간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관광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임성빈 시 경제과장은 “이번 스탬프투어는 청년 문화공간과 지역상권을 연계한 생활형 관광 모델”이라며 “청년 주도의 지역 활동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