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통계조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규모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춘천시가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전국 단위로 실시된 대규모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조사 품질과 신뢰도를 크게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춘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태블릿PC 활용 조사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조사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조사 전 과정에 체계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사요원 교육과 현장 관리에 집중해 조사 불응률을 0.1% 이하로 낮췄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통계의 신뢰성과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중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조사요원, 행정기관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시정 운영과 정책 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