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올 한 해 동안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향한 행보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 주민복지 증진 등 성과를 거둔 철원군이 지난 24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받은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위는 '1,000만명 관광객 시대 가시화'가 선정됐다. 철원군은 올해 고석정꽃밭과 한탄강주상절리길 등에 관광객이 몰리며 연간 관광객이 8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또 식음료 업소가 2022년 852곳에서 올해 1,088곳으로 28%가 증가하는 등 민간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2026년 역대 최대규모 본예산 6,205억원'이 선정됐다. 철원군은 세외수입 감소 및 세수 여건 불확실성에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전략적인 재정관리를 기본방향으로 지난해 본예산 5,670억원보다 534억원 증액한 6,205억원으로 편성했다. 3위는 '노동당사 미디어아트 및 야간관광 명소화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국가유산인 노동당사의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에 10만여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모았고 삼부연폭포와 오룡굴에도 야간경관 시설이 조성돼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4위는 '태봉국 궁예왕 역사공원 준공', 5위는 '철원군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 농촌활력지구 첫 농업진흥지역 해제', 6위는 '대학생 거주비 지원 대폭 확대', 7위는 '근남면 복합청사 준공'이 뽑혔다. 이어 8위에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흥행 성공', 9위는 '철원 두루미교 국제보도교 어워즈 대상 수상', 10위는 '철원횃불전망대에서 만난 거대한 논아트'가 뒤를 이었다. 이현종 군수는 "2026년에도 철원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 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