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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산업진흥원, 국산 원료·소재화 연구개발 등 지역 광물자원 활용한 첨단산업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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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산업진흥원에서는 국제광물자원 국제심포지엄과 광물산업-수도권 첨단산업 상생협력 컨퍼런스 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중요성과 첨단산업 육성 원료, 소재의 국산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영월】(재)영월산업진흥원이 국산 원료·소재화 연구개발 등 지역 광물자원을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에 나선다.

진흥원은 ‘백운석 기반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기술’ 개발을 통해 수입 제품을 대체하고 가격·원가·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또 전기차·섬유·의류·제설제 등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고순도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2.7톤 규모 테스트베드로 실증 생산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영월의 텅스텐·몰리브덴·규석·석회석 등 핵심광물을 기반으로 단순 채굴이 아닌 소재화·정제·가공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를 벗어나 기업 유치와 관련 연구소 이전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앞서 진흥원에서는 국제광물자원 국제심포지엄과 광물산업-수도권 첨단산업 상생협력 컨퍼런스 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중요성과 첨단산업 육성 원료, 소재의 국산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영월군에서도 지난해와 올해 기회발전특구(산업통상자원부)와 투자선도지구(국토교통부) 지정 및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등 전국 지자체 중 유일무이한 핵심광물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거점지역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영월의 텅스텐, 몰리브덴, 석회석, 백운석, 무연탄, 규석 등 광물자원은 국가 핵심광물 공급망의 대안이자 산업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전략자산”이라며 “핵심광물의 국산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공동기획 영월군·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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