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대통령 상징 '봉황기' 29일 0시 청와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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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도 '대통령실'→ '청와대' 변경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가 임박한 21일 종로구 청와대 앞에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이전 작업을 본격화한 21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기자와 직원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이 29일부터 '청와대'로 되돌아간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대통령실의 명칭도 청와대로 바뀐다고 밝혔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봉황기가 청와대에 걸리는 것은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는 의미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의 것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홈페이지와 각종 설치물·인쇄물 및 직원 명함에도 새 표장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직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몇몇 비서실이 사전에 사무실을 옮기면서 현재 일부 직원들은 종로구 청와대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브리핑룸과 기자실이 있는 청와대 춘추관 역시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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