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중앙고 축구부, 다양한 성과 ‘눈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릉】강릉중앙고 축구부는 올해도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고교 축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릉중앙고 축구부에 따르면 최근 졸업생 가운데 3명이 K리그1 울산HD(95기 졸업생 조민서), K리그2 파주 프론티어(94기 졸업생 유재준), K리그2 천안시티FC(93기 졸업생 정지황)에 입단했다. 올해 졸업예정인 97기 박주영은 포르투갈 2부리그 명문클럽 파수스 지 페헤이라와 1군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교교선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뤘다.

올해 성적도 눈에 띈다. 강릉중앙고 축구부는 2025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2025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U17 준우승, 2025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및 도 대표선발전 우승을 거두며 2025 전국체육대회 강원도 대표로 출전을 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EOU컵 국제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등 조직적인 팀 운영과 선수들의 끈기있는 경기 내용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 진학 성과 역시 이어졌다. 최근 졸업생 중 다수가 고려대, 성균관대, 단국대, 홍익대,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등 명문대학에 진학하며 선수 육성과 학업 병행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운동 능력뿐 아니라 인성과 학업 관리에도 중점을 둔 학교의 교육 방침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태규 강릉중앙고 감독은 “학생 선수들이 운동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의 진로까지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과 함께 진학·취업 등 진로 전반을 아우르는 축구부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