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원은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2025년 을사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병오년 새해를 기원하는 ‘2025년 제야의 올림픽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올림픽대종 타종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마음을 모아 제작된 올림픽대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등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평창의 특별한 행사다.
올해는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와 평창아라리보존회 등 지역 예술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 가수 한유채, 문희옥, 베이스 최현준의 축하 무대와 소프라노 백자현의 성악 공연이 마련된다. 또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되는 행운권을 통해 총 순금 2돈이 걸린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새해 인사에 이어 자정에는 33회의 타종과 군민 자율 타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타종식에는 2025년 평창군 군민대상 사회봉사 분야 수상단체와 제2회 평창군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 학생, 여성·장애인 대표 등 각 분야 수상자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이번 타종 행사가 군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평창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