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이 성과를 인정받아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돼 최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
일상과 밀접한 교통안전 분야에서 국민신청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위험 요인을 발굴하는 것을 비롯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기술을 개발하는 등 체감형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교통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으로 이어져 국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계기관과 협업해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이 지속되던 혼잡구간에 맞춤형 개선 대책을 마련, 주민의 오랜 불편을 해소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앞서 (사)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한국감사인대회에서는 ‘준법감시 부문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제·규정 현행화와 특정감사를 통해 법률 위반 가능성을 차단하고 규정 운영의 적정성을 확보, 내부통제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희중 이사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적극행정을 지속해 교통안전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