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차치도의 강릉과 홍천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생활체육과 대중스포츠 중심의 국제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원도의 국제 스포츠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2025년보다 17% 증액된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13개 시도에서 개최 예정인 23개 국제경기대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강릉의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홍천의 ‘FIBA 3x3 챌린저’ 대회가 포함됐다.
강릉 대회는 은퇴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탁구대회다. 대회는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역 숙박·관광업계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에서는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관하는 3x3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홍천군은 해당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며 스포츠 기반을 넓혀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스포츠 문화 확산과 지역 스포츠 브랜드화가 기대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국제대회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자체 공무원과 체육단체 실무자 대상 ‘옵서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대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