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3라운드 지배’… 원주DB 알바노, 라운드 MVP 선정

9경기 평균 21.3득점 6.8어시스트 맹활약해
2022년 데뷔 개인 첫 라운드 MVP 수상 영예

◇2025~2026 KBL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원주DB 이선 알바노. 사진=KBL 제공

원주DB프로미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KBL 정규리그 3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KBL은 알바노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8일 밝혔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95표 중 84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22~2023시즌 KBL에 데뷔한 알바노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B 소속 선수로는 2023~2024시즌 1라운드 MVP를 차지한 디드릭 로슨 이후 최초다.

알바노는 3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5분3초를 소화하며 21.3점, 6.8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고양 소노전에서는 37점을 쏟아내 국내 무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같은 달 11일 서울 SK전에서는 역전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MVP 경쟁자였던 부산KCC의 허훈과 맞붙은 지난해 농구영신 경기에서 뚜렷한 격차를 보이며 승리를 거둔 점도 수상에 힘을 보탰다.

알바노의 맹활약에 힘입은 DB는 3라운드를 7승2패로 마치며 팀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알바노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L은 알바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유니폼·응원타월·키링 등 라운드 MVP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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