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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림재난대응단 인력 선발 기준 놓고 목소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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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경력 갖춘 지원자 탈락 두고 해석 엇갈려 … 조별 합격자 편차 주장도
군 “평가항목 확대·경쟁 심화 탈락자 증가 … 특정인 선발은 구조적 불가능”

평창군의 2026년 산림재난대응단 인력 선발 결과를 두고 평가 기준과 선발 방식에 대해 지원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선발 과정에서는 체력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거나 수년간 산불 예방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인원들이 다수 탈락한 반면, 일부 합격자와 관련해선 과거 근무 태도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조별 합격 인원에 편차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선발 결과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탈락한 A씨는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이 시험 결과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며 “누가 붙고 떨어졌느냐보다 어떤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는지가 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채점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선발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평창군은 기존에 산불·병해충·산사태로 나뉘어 운영되던 근로단이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되면서 선발 방식이 달라졌고, 그 과정에서 탈락자가 늘어났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평가 항목이 늘고 방식도 까다로워졌으며 지원자가 크게 증가해 탈락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며 “조별 합격 편차와 관련해 점수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특정인을 선발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부 합격자와 관련해선 “과거 근무 과정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번 선발 과정에서 결격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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