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내 최고 블록체인 권위자로 꼽히는 인호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원주시 AI위원회를 이끈다.
시는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초 구성한 AI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 이달 중 첫 위원회를 열고 정책 논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AI위원회는 시의 AI 정책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중장기 방향에 대해 자문하는 시장 직속 기구로, 의료·헬스케어, 공공의료데이터, AI·디지털트윈, 산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단순 자문 기능을 넘어 AI 관련 정책의 방향과 우선순위 설정에 대한 전문적 논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호 위원장은 (사)한국블록체인학회 초대 학회장과 금융위원회 발전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 서울시 스마트도시 자문위원, 블록체인 국제표준화기구(ISO TC307) 국가대표위원, 금융보안원·한국예탁결제원·전국은행연합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시 AI위원회를 대표해 AI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끌고,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주요 AI 정책과 사업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시 AI위원회에는 인 위원장을 비롯해 △강보석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교수 △국선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 △김기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공지능실장 △박주현 ㈜네오바이오텍 R&D센터장 △양영진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대표 △유형원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윤사중 미 존스홉킨스대 생명정보공학부 교수 △이주석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구교수 △이준영 차헬스케어 본부장 △전영삼 라인플러스 플랫폼실장 △정형일 연세대 생명정보공학과 교수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조원영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SW기반 정책인재연구실장 △황동훈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장이 참여한다.
시는 AI위원회 논의를 정책과 행정 검토 과정으로 연계하기 위해 시 내부 실무 조직을 중심으로 한 AI추진단도 함께 운영 중이다.
AI추진단은 AI 관련 정책 기획, 부서 간 협업, 국책사업 대응, 실증·연계 사업 검토 등 실행 단계의 행정적 역할을 담당하며, 위원회 논의가 실제 정책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강수 시장은 “AI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주시 AI 정책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기구”라며 “위원회 논의가 행정 검토와 정책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